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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후쿠오카 하카타 스미요시 신사, 라쿠스이엔 정원

by 바람따라 세상 곳곳 2024.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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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카타 쇼핑천국 돈키호테와 캐널시티

 

후쿠오카 여행 2일차, 유후인역 버스센터에서 하카타로 이동했다. 유후인과 달리 도시 느낌 뿜뿜이다. 

숙소에 짐을 풀고 점심으로 스시를 먹었다. 

오후엔 하카타에서 맛집으로 소문만 이치란 라멘 본점으로 향했다. 

일단 기다리는 줄은 길지만 그리 오래지 않아 자리에 앉았던 것 같다. 

토핑없이 기본 라멘을 먹었는데 일본 특유의 느끼한 라멘 맛이 덜 느껴져 입에 잘 맞았다. 

다만 마치 독서실 책상같은 1인용 테이블에 앉으면 앞에서 음식을 내어주고 혼자 먹어야 한다는 것이 특이했다. 

 

이치란에서 캐널시티로 향해 화려한 분수쇼를 보고 돈키호테에 들러 선물과 생필품 몇 가지를 샀다.

돈키호테에는 물건도 많지만 사람도 굉장히 많다. 갖가지 물건이 많아서 물건 구경하는 재미도 만만찮다.

 

도심속 스미요시 신사, 라쿠스이엔 정원 산책

번잡한 도시에서 잠시 고요를 느끼기 위해 일행과 다도체험을 하기로 했다.

하카타 역에서 약 17분 거리에 하카타 스미요시 신사가 자리한다.

도심이지만 고즈넉한 곳이 있어서 좋았다. 스미요시 신사에는 오래된 나무가 많아 세월의 흔적이 느껴졌다.

 

라쿠스 이엔 정원

 

다쿠스 이엔 다도 체험

 

라쿠스이엔 정원은 스미요시 신사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다.

일단 정원을 산책한 후 다도체험까지 해보기로 했다.

정원은 연못과 나무, 폭포가 어우러져 아기자기하다.

연못을 중심으로 천천히 돌며 나무도 구경하고 사진을 찍기에도 좋다.

정원 한쪽에선 폭포처럼 물이 흐르는데 청아한 물소리에 귀가 즐겁다.

이곳이 좋은 이유는 번잡한 도심 속 오아시스 같은 곳이기 때문이다.

일본 특유의 아기자기함도 느껴지고 고요히 머물며 잠시 여유와 평온을 느낄 수 있다.

정원 산책 후 다다미방에서 다도체험도 가능하다. 초록빛 말차와 과자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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