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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 여행, 천리포 수목원, 만리포 해수욕장, 해변

by 바람따라 세상 곳곳 2024.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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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 여행 중 천리포 수목원은 빼놓을 수 없다. 천리포수목원은 대한민국 국적으로 귀화한 민경갈 선생이 만들었다. 6.25 전쟁 이후 1만 6천여 종이 넘는 식물을 심고 평생 길러왔다고 한다. 이른 아침에 나서면 당일치기도 가능하다. 바로 옆엔 만리포 해수욕장이 자리해 수목원과 함께 바다뷰를 한껏 즐길 수 있다.

 

충남 태안 여행, 천리포 수목원, 만리포 해변

식물원은 밀러가든과, 솔바람길, 오릿길, 민병갈의 길, 꽃샘길, 수풀길, 소릿길로 나뉘어져 있다. 이름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각 가든마다 특징이 있다. 특히 바다와 인접해 있어 감상포인트가 다양하다.

 

밀러가든은 바다와 바로 인접해 있다. 식물을 따라 걷다보면 탁 트인 서해바다와 모래펄이 펼쳐지며 시원한 뷰를 감상할 수 있다. 해질무렵이면 안온한 석양빛이 여행자의 가슴을 두드린다.

 

솔바람길 역시 해안 정취를 즐길 수 있다. 오솔길과 데크길을 산책하며 파도소리를 즐길 수 있다. 오릿길은 흰뺨검둥오리의 주요서식지라고 한다. 큰 연못과 습지원을 둘러 볼 수 있다. 큰 연못을 중심으로 수련과 오리연 등 다양한 수생식물을 만날 수 있다.

민병갈의 길은 설립자의 자연사랑 정신을 느낄 수 있는 길이다. 그가 생전에 사랑했던 완도호랑가시나무와 목련, 초가집, 논 등을 볼 수 있다.

 

꽃샘길에선 이른 봄부터 늦겨울까지 사계절 다양한 꽃과 열매를 만날 수 있다. 무리지어 피어나는 갖가지 꽃을 계절마다 고스란히 보고 즐길 수 있다.

수풀길은 이름만큼이나 산책하기 좋은 길이다. 다양하면서도 큰 나무들로 둘러싸여 수목원 길에서도 가장 아늑하고 고요한 길로 알려져 있다. 새들의 청아한 소리는 기분을 맑게 해주는

 

번잡한 소리에 지쳐있다면 소릿길에서 잠시 멈춰 귀 기울여 보자. 새와 벌레소리, 바람소리, 나뭇잎들의 작은 소리가 가슴까지 파고들며 여유와 쉼을 즐길 수 있다.

 

이용시간과 이용요금

 

연중무휴

- 동절기(12~2) : 09:00~17:00, 입장마감 16:00

- 하절기(3~11) : 09:00~18:00, 입장마감 17:00(11월은 16:00)

- 봄연장운영기간 : 416~ 521(매주 토요일) 9:00~19:00, 입장마감 :18:00

- 여름연장운영기간 : 716~ 81409:00~19:00, 입장마감 :18:00

 

이용요금

- 동절기(12~2) 성인 : 7천원, 청소년 : 6천원, 어린이(36개월이상):4천원, 할인대상 6천원

- 하절기(3~11)성인 1만원, 청소년 7천원, 어린이 5천원, 할인 대상 8천원

- 극성수기(4, 5) : 성인 12,000, 청소년 7천원, 어린이 5천원, 할인대상 8천원

- 무료입장 - 중증 장애인, 36개월 미만 유아, 소원면민

- 탐방시간 : 1시간 30분 소요.

- 가는 길 : 충남 태안군 소원면 천리포1187

- 문의 : 041-672-9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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