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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은 멀고도 먼 동네였다.
아들의 군 생활이 시작되기 전에는.
아들이 입대를 하고 외박을 하고 휴가를 나올때마다
만나러 가고 데리러 가다보니
음식점과 쉴 곳을 속속들이 검색하게 됐다. 그 중 우리의 아지트가 되어버린 곳 중 한 곳!
인경 화이트 하우스다.
프로방스풍의 깔끔하고 넓은 카페 내외부가 언제가도 편안한 느낌을 안겨준다.
모든 공간이 예쁘고 편안하게 꾸며진데다 분리가 잘 돼 있어 오래도록 담소를 나누기에도 좋다.
베이커리 카페인 만큼 각종 빵과 디저트도 판매된다.
커피와 각종 차류도 있다.
함께한 사람들과의 애틋하고 행복했던 시간들..
허락된 시간 만큼만 자리할 수 있어 더 소중하고 귀했던 공간...
빨리 전역하길 바라지만...
전역후에도 나중에 추억을 더듬는 여행을 하며
다시 들를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
오래도록 그 자리에 있어 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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