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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남원읍 카페 서연의 집
카페 '서연의집'은 2012년 개봉했던 '건축학개론' 촬영지였다. 영화 세트장을 카페로 단장해 문을 연 곳이다. 그래서인지 많은 여행자들이 일부러 이곳을 찾는 듯하다. 바다가 보이는 찻집이라서, 또 기억을 더듬게 되는 이야기가 있는 공간이라서.
카페에 앉아 차 한잔 시켜놓고 먼바다를 바라보노라면 영화의 배경음악이었던 전람회의 노래가 천천히 흐르는 듯하다.
주인공 서연과 승민이 삼십 대에 다시 만나 아버지의 집을 건축하며 20대 시절 자신들과 마주했던 그런 공간!
카페 건물은 1층과 2층으로 되어 있다. 테라스에 서면 푸른 바다와 하늘이 그지없이 맑고 예쁘게 펼쳐진다. 바로 눈 앞에 보이는 바다라니. 풍경만 바라봐도 벅차오르는 그런 곳이었다.
여행 팁
가는 길 :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해안로 86
문의 : 064-764-7894
영업시간 : 오전 10시~오후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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