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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중학년책3

동화 리뷰, 초등 중학년 추천도서, 잃어버린 일기장 6학년이면서 같은반 다섯명의 아이들 이야기를 녹여낸 책이다. 블로노트 하나에 이 다섯아이의 이야기가 담겨진다. 1인칭 시점으로 같은 장소 같은지점에서 5명의 아이들이 각자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조금은 독특한 구성이 마음에 든다. 아이들의 고민과 상처를 다루면서 아이들 각자가 그 상처와 고민을 마주하며 풀어나가는 점도 인상 깊다. 어느 누가 일기장에 글을 썼다거나 일기장에 대한 존재 자체에 대해서도 언급하지 않지만 결국 일기장 하나로 소통하는, 그래서 다섯 아이들의 이야기가 퍼즐조각처럼 다 맞춰진 듯한 느낌은 읽고 난 뒤 뿌듯함마저 안겨줬다. 2020. 11. 17.
동화 리뷰, 중학년 추천도서, 오아시스 상점의 비밀 오아시스 사막, 도자기 인형 마을, 빛과 그림자, 거울 등 다양한 소재로 풍부한 이야기를 버무려 낸 작가의 상상력! 판타지 동화의 걸작!! 등장인물 솝이 뭐든지 잘하고 싶은 욕망이 강하지만 발레 말고는 할 줄 아는게 없다. 잘하는 발레마저 친구 채원에게 주인공 자리를 빼앗길 위기에 처한다. 발레를 잘해 주인공을 하고 싶은 욕심이 많다. 거울속으로 들어간 이후엔 거울 밖으로 나가려는 의지를 강하게 불태운다. 라이벌로 여겼던 채원을 거울속에서 만나 돕고 싶어 한다. 솝이가 거울속으로 들어간 이후 꼭 주인공만이 중요한 게 아니라 눈송이 요정으로서의 역할도 최선을 다하게 된다는 자기성찰도 보인다. 채원 뭐든지 잘하지만 흐리멍텅한 눈빛을 가졌다. 솝이가 보기에 가식적인 웃음을 짓는다. 진짜 채원은 뭐든지 잘해야 .. 2020. 10. 23.
동화 리뷰, 저학년 추천도서, 마법의 빨간부적 줄거리 초록이와 연두는 싸우다 엄마한테 걸린다. 혼나야 하는 상황이다. 때마침 엄마에게 전화가 걸려오고 엄마가 전화를 받는 틈을 타 밖으로 나온다. 촉록은 반쪽짜리 부적이 이마에 닿아 연두가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연두는 형인 초록이 사자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자 두 영혼이 바뀌어 몸으로 들어간다. 몸이 바뀐 이후 연두와 초록은 삶을 바꿔 산다. 그러다 할머니에게서 부족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도사를 찾아가 원래대로 되돌려달라고 하지만 도사는 방법을 모른다. 돌아오는 길, 간판에 몸을 맞아 서로를 감싸주고 걱정해주다 원래의 몸으로 돌아온다. 서로 사랑하고 도와줄 때 몸이 바뀔 수 있음을 안 초록과 연두는 강아지 달래를 너무나 싫어하는 달래와 할머니를 싫어하는 강아지를 위해 방법을 취하는데..... .. 2020.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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