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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여행, 인천 경인 아라뱃길, 아라뱃길 자전거 라이딩

by 바람따라 세상 곳곳 2024.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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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아라뱃길 볼거리

경인아라뱃길에는 서해바다와 아라인천여객터미널, 시천가람터, 아라폭포, 수향원과 두리생태공원, 아라김포터미널, 한강까지 수향1경에서 8경에 이르는 비경이 가득하다.

 

계양권역인 계양역 귤현프라자 주변에도 다양한 쉼터가 자리한다. 계양대교에 올라 전망 엘리베이터에 오르면 귤현프라자 일대가 그림처럼 펼쳐진다. 여름날 더위를 날려줄 대포분수와 시민이 참여해 만든 아트 월, 휴게공간도 만날 수 있다. 계양대교를 건너면 시간을 건너 뛴 듯 조선시대 궁중정원인 수향원이 펼쳐진다. 누각에 오르면 뱃길을 가르는 유람선이 한 눈에 들어온다.

 

귤현프라자에서 뱃길을 따라 김포 쪽으로 향하면 대학생들이 꾸민 뱃길조각공원이 자리한다. 수향 6경에 속하는 두리생태공원과 캠핑장에서는 자연을 느끼며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아라뱃길과 굴포천이 합류하는 곳에도 아라등대공원이 자리해 사람들에게 쉼터를 내어준다.

 

두리생태공원캠핑장

두리생태공원은 수향6경에 속한다. 총 면적 20로 나무데크를 따라 걸으면 두리생태캠핑장과 만난다. 생태공원에 이르면 풀향기, 물향기로 코끝이 시원하다. 데크길 사이를 수놓은 습지식물과 야생화들이 자연의 빛 그대로 맨얼굴을 드러낸 채 소박한 아름다움을 뽐낸다. 습지화초원을 걸으면 갈대와 꽃창포, 물억새의 그윽한 향기가 마음 깊숙이 스며들며 편안함을 선사한다. 수생식물 외에도 메뚜기, 두꺼비, 물방개 등 도심에선 볼 수 없는 곤충과 생물들을 만날 수 있다.

 

 

두리생태공원과 이어진 오토캠핑장은 53가족이 하룻밤 둥지를 틀 수 있는 공간이다. 화장실과 샤워장, 개수대, 놀이터, 배드민턴장 등 부대시설이 마련돼 있다. 도시를 뒤로한 채 강변에서 자연을 곁에 두고 하룻밤 묵는 일은 또 하나의 추억을 얻는 일이다. 한발 두발 어둠이 다가오면 은은한 가로등과 랜턴 불빛들이, 옹기종기 모인 별빛처럼 아늑하게 피어오른다. 텐트 속에서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기도 하고 별이 빛나는 밤을 만끽할 수도 있다. 단 하루의 추억만으로도 삶에서 필요한 생기를 마음가득 실어올 수 있다.

 

아라자전거길

아라자전거길은 아라서해갑문에서 아라한강갑문까지 총 21, 1시간 30분 거리이다.  5~8의 자전거길은 뱃길 양옆으로 나란히 이어진다. 라이더들은 검암역을 출발해 계양대교까지 와서 다시 돌아가는 6의 구간을 최고의 라이딩 코스로 꼽는다. 아라폭포, 아라계곡, 전망대, 시천공원, 시천가람터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다양하기 때문이다. 아라자전거길에서 만날 수 있는 16 이야기가 있는 다리 주변 풍광도 라이더들의 마음을 빼앗는다.

 

아라자전거길의 출발점인 정서진은 국토종주의 출발선과 대장정을 마치는 결승선이 나란히 놓여 라이더들의 결의와 환호가 교차한다. 국토종주 자전거길은 서해갑문부터 우리나라 주요 강을 지나 부산 낙동강 하구둑까지 총 663를 달리는 여정이다. 머나먼 길을 달려야 하는 수고로움도 있지만 그 길 위에서 만날 뭇 사람들과의 만남, 다양한 이야기에 라이더들은 부푼 희망을 안고 기꺼이 페달을 굴린다.

 

가는 길

경인아라뱃길 귤현프라자는 계양역에서 200거리에 위치하며 도보로 10여분 남짓 걸린다.

두리생태공원과 캠핑장(계양구 귤현동 28-1)의 거리는 도보로 10분이며 계양역에서 자동차로 약 12분 걸린다.

두리생태공원캠핑장내에는 개수대, 화장실, 샤워실, 매점, 운동장 등이 갖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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