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국립 광릉 수목원
국립수목원은 총 면적 1,157㏊에 어린이정원, 백합원, 침엽수원, 습지식물원, 전나무 숲, 숲생태관찰로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돼 있다. 여타의 수목원이 꽃과 나무가 어우러져 아기자기한 것이 특징이라면 이곳은 규모가 웅장하면서도 오래된 나무를 만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수목원 내 자리한 산림박물관은 한국 전통 양식으로 지어졌으며 동양 최대규모로 볼거리가 다양하다.
수목원 내에선 휠체어나 수유실, 물품보관소를 대여하고 있다.
간단한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육림호가 자리하고 야외휴게광장도 마련돼 있다.
2. 수목원에서 꼭 가 봐야 할 곳
국립수목원은 여러 테마 중 ‘걷고 싶은 길’로 러빙 연리목길, 힐링 전나무 숲길, 희귀, 약용길, 느티나무 박물관길, 식물진화 탐구길, 맛있는 도시락길, 소소한 행복길이 조성돼 있다. 하지만 수목원이 워낙 넓다 보니 종일 걷는 것은 힘겨 울 수 있다. 어느 곳을 걸어도 다 좋지만 그중 가장 기본인 ‘느티나무 박물관길’과 국립수목원에서 자연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힐링 전나무 숲길’을 개인적으로 추천한다.
느티나무 박물관 길은 총 2.2키로 약 1시간 남짓 소요된다.
이 길에서는 비밀나무라 불리는 쌍둥이 나무와 메타세쿼이야를 만날 수 있다.
비밀의 뜰은 포토존으로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이어 난대식물 온실을 거쳐 덩굴식물과 수국원까지 이어진다.
힐링 전나무 숲길은 정원과 오솔길을 걸어 닿을 수 있다. 약 4.5키로로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하늘로 쭉쭉 뻗어나간 나무들은 바라만 봐도 감탄이 터져나온다.
오래된 나무에서 풍겨나오는 진한 숲향기에 몸과 마음이 절로 힐링된다.
산림박물관은 수목원에서 꼭 들러야 할 곳 중 한 곳이다. 제1전시실부터 5전시실까지 다양한 테마로 구성돼 있다.
산림의 역사와 인간과 식물, 숲의 다양한 모습을 들여다 볼 수 있으니 천천히 둘러봐도 좋을 것 같다
3. 입장시간, 관람시간, 주차이용
국립수목원 입장과 주차는 예약제이다. 예약은 국립수목원 인터넷 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예약하면 된다.
참고로 예약차량만 주차장 입장이 가능하니 방문 전 사전예약은 필수다.
3. 관람안내
- 하절기(4월~10월) : 9:00~18:00(입장마감 17:00)
- 동절기(11월~3월) : 9:00~17:00(입장마감 16:00)
- 휴원일 : 월요일, 1월1일, 설날, 추석연휴
- 입장료 : 어른 1천원, 청소년 700원, 어린이 500원
- 주차료 : 경차 1.500원, 소형 3000원, 대형 5000원, 이륜차 1000원
- 가는 길 :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광릉수목원로 509
- 문의 : 031-54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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