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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책 리뷰

동화리뷰, 어린이 추천도서, 스티커 탐정, 컹크

by 바람따라 세상 곳곳 2020.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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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컹크는 탐정이 되려고 다자바 탐정을 만나기 위해 버스를 탄다. 고양이 운전사가 모는 버스에는 여리씨, 고도치 씨, 족젭 씨가 탔고, 이어 오솔씨, 너굴씨가 버스에 오른다. 버스가 터널을 지날 무렵 오솔씨는 메달이 사라졌다며 소리를 지른다.

 

컹크는 메달의 행방을 찾기 위해 추리를 시작하고 단서를 찾는다. 얼마후 컹크와 고양이 운전사가 귓속말을 한 후 버스가 속도를 내더니 뒤죽박죽이 되면서 범인이 밝혀진다.

 

메달도 찾고 왕빛나 열매 대회에 참석한 여리씨는 대회 우승을 한다. 대회가 끝나고 족젭 씨와 다시 만난 컹크는 결국 원하는 대로 탐정이 된다.

 

플롯

숲 오솔길을 달리는 버스안을 배경으로 동물들의 특성을 활용해 사건이 매끄럽게 진행된다.

 

: 탐정이 되고 싶은 컹크가 버스를 탄다

: 버스안에서 오솔씨가 대회에 가지고 갈 메달을 잃어버린다.

: 승객들의 중언이 이어지지만 컹크는 추리와 단서로 범인을 밝힌다.

: 범인도 잡고 대회도 무사히 치룬후 컹크는 추리능력을 인정받아 족젭 씨로부터 탐정 스티커를 받는다.

 

 

감상평

 

버스안에서 펼쳐지는 이야기이다. 예리한 눈썰미와 관찰력을 가진 주인공이 사건을 통쾌하게 해결하는 이야기이다.

누굴까 누굴까 기대하면서 보게 되는 어린이 탐정 소설!

 

구성이 치밀하다. 예를 들면 컹크가 단서를 찾기 위해 너굴 씨의 몸을 뒤지려고 하자 너굴씨가 얼른 버스 밖으로 나갔는데 알고 보니 다른 이유가 있었다. 끝부분에서 밝혀진다. 또 족젭 씨가 탐정이었다는 사실도 뒷부분에서 밝혀지는데 앞서 한 행동에 고개가 끄덕여진다.

동물들의 특성을 이야기에 잘 녹여냈다. 고슴도치의 특성, 스컹크의 특성이 이야기에 잘 녹아들어 재미를 안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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